부산 이차전지 대표기업 한국엘에프피, 인터배터리 2025 참가
부산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기업 주식회사 한국엘에프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엘에프피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전동모빌리티용 이차전지 재사용 배터리팩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한국엘에프피는 전기자동차에서 회수된 배터리팩을 재사용하여 장애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농업용 전동모빌리티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인터배터리 2025’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88개 기업이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정부, 연구소,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여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개막식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주 미국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환경 유지를 요청했다”며 “현재도 민관 합동 사절단이 미국 배터리 투자 지역을 순회하며 아웃리치를 진행하는 등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부산시청 첨단산업 박동석 국장은 한국엘에프피 전시관을 방문하여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엘에프피의 SBMS(Safety 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박 국장은 “부산시가 이차전지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한국엘에프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엘에프피는 부산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사원문 보기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172
2025.03.10